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6℃
  • 흐림강릉 14.8℃
  • 흐림서울 17.9℃
  • 구름많음대전 14.9℃
  • 구름많음대구 17.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5.8℃
  • 구름많음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8.2℃
  • 흐림강화 16.4℃
  • 흐림보은 13.6℃
  • 구름조금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4.3℃
  • 구름조금경주시 15.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전경련 제7차 한중재계회의 개최

전경련 제7차 한중재계회의 개최


한국과 중국의 경제계는 최근 유럽의 채무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세계경제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상호 투자협력 강화와 동북아지역의 공동 발전, 녹색산업분야 협력 등 한중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중국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6일 14시 중국 지린성 장춘 화티엔 호텔에서 양국 경제계 리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중재계회의’를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동북아지역이 힘을 합쳐 난관을 해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허회장은 “한중 양국 관계의 공고화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통합과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 실장도 양국 간 우호적인 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는 우수 중국 기업을 포상하는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민간 차원에서는 중국투자기업협의회 등을 통해 양국 기업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재계회의에 앞서 한국 경제대표단은 6일 9시 장춘 국제회의센터(國際會議中心)에서 개최된 제7차 동북투자무역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하여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살펴보았다.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는 중국 동북지역 경제활성화 및 동북아 국가간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중국 상무부, 국가개혁발전위원회, 지린성 인민정부 공동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금호아시아나, SK, 포스코 등 매년 한국의 주요기업도 참가해왔던 행사이다.


한중재계회의 후 허창수 회장은 쑨정차이 지린성 당서기를 예방하고 지린성 등 동북3성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물류비용임을 밝히고 창지투 개발계획(두만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이 조속히 실현되어 물류비용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최종태 포스코 사장 등 국내 주요 중국 투자기업인,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채욱 KIEP원장 등 총 34명이 참가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왕쫑위(王忠禹) 중국기업연합회 회장, 장샤오강(张晓刚) 안산철강(鞍山钢铁)그룹 당서기·동사장, 라이샤오민(赖小民) 중국화롱(华融)자산관리공사 총재 등 중국 경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