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부산시 영도 태종대 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 광장에서 순직선원 위령탑 보수공사 준공식이 개최된다.
누수현상이 있는 위령탑과 위패봉안소를 보수하여 순직선원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선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에서 각 4억, 부산항만공사에서 2억5000만원을 들여 모두 10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2005년 3월부터 순직선원 위패 봉안소 증축, 리모델링 등의 공사가 진행되어 왔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희성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장두찬 한국선주협회 회장, 선원관련 단체장과 순직선원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