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선박의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장 등 선박종사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사천파출소와 관내 사천수협부두, 팔포출장소, 단항, 고성군 용암포 다리호 도선장 등을 순회하는 릴레이식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 기간동안 약 870여명이 관람했으며, 이들중 대부분이 현업에 종사하는 어선의 선장 등 선박종사자들과 유·도선승객들이여서 안전의식고취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수 있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각종 선박의 해난사고 장면 등 모두 21여점의 작품으로 구성, 이중 12점은 선박 검사기술협회 사천지부에서 제공받고, 나머지 9점은 사천파출소 관내에서 발생한 각종 어선들의 사고장면을 사고유형별로 분류 전시한 것이다.

사진전을 둘러본 낚시인연합회 전국회장 박재홍씨는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에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각별한 호의를 나타내었으며, 관람객 들은 '우리가 괜찮겠지 하고 소홀히 넘긴 것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안전에 대한 중요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양해석 사천파출소장은 이번전시회는 "9월 28일 부산 북형제도 낚시어선 전복사고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해난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선박의 해난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사진전과 같은 협력방안을 강구하여 어민 등 해양수산관련 종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대국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