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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브라질 전시회 참가

선박조정장치, 해양장비, 해양기술' 등을 전시하고, 관련 제품·기업 홍보 및 바이어 상담활동 진행


지난 7월 29일 브라질 국영기업인 트랜스페트로(Transpetro)의 방한 설명회 개최 등으로 브라질이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13개 조선기자재업체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국제 조선 해양 박람회에 참가한다.


부산시는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조합장 이동형)과 공동으로 파나시아, 선보기업 등 9개 기업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Naval Shore 2010'에 참가 지원하고, 태원정공 등자체적으로 참가하는 4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Naval Shore'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7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시회로, 작년에 130여개사가 참가하였고 12,300여명이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한국관은 '조선기자재, 조선소 설비, 선박조정장치, 해양장비, 해양기술' 등을 주요 전시품목으로 하여 관련 제품·기업 홍보 및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은 올해 2월 참가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해외시장 경쟁력과 현지계약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9개 업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장치비를 포함한 부스설치비 전액 및 전시품 편도 운송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조선기자재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조선기자재 미클사업단은 2009년 12월 브라질 리오지역에 21개 기업을 파견하여 무역상담회 개최 및 지역 조선소 방문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라질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 브라질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브라질 해외 마케팅활동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기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참가업체는 DNP, 디에스비엔지니어링, 범영밸브, 파나시아, 태신지앤더블유, 선보공업, 해동메탈, 에스엔더블유, 태광 등 9개사이며, 자체참여는 태원정공, 덕원이앤티, 신흥이앤지, 새마 등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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