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울릉도 초등학생 및 교사 42명 초청 
‘국군의 날 기념식’참관, EXPO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견학 기회 제공

해군은 제 58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9월 30일(토)부터 10월 2일(월) 기간 동안 제주도와 울릉도 초등학생 및 교사 42명을 계룡대로 초청하여 국군의 날 기념식 참관과 함께 대전 EXPO 과학공원, 대전 동물원 견학 등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초청을 받은 제주도와 울릉도 초등학생들은 그동안 도서 지역에서 공부하며 도회지 문화탐방과 군부대 견학 등을 소망해 왔는데, 해군은 이들에게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30일(토) 오전 울릉도 천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1함대 함정견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주 학생들과 울릉 학생들이 대전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며 해군 장병들의 친절한 안내로 해군의 역할과 활동상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 학생들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을 방문해 각종 전시장과 과학체험 시설을 견학하며 현장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과학지식을 복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공원 내 놀이기구도 타며 모처럼 육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10월 1일(일) 국군의 날에는 계룡대를 방문,‘건군 제 5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의장대ㆍ태권도ㆍ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참관했다.

특히 학생들은 국군 장병들의 멋진 의식행사를 견학하며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에 매료돼 눈을 떼지 못했다.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6학년 김지영(여, 13세)학생은“TV에서만 봤던 해군 아저씨들이 타고 다니는 함정을 직접 타 보고 국군의 날 기념식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났다”며“이번 견학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