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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인천~광양~일본 컨테이너항로 신규 개설

SS부산호 매주 토요일 인천항 출항

동남아 수출입 물량 환적 기능 항로

광양항기점은 주2항차 서비스 제공

 

인천항을 출발해 광양항을 경유해 일본 하카타항-히비키나다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일 장금상선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광양-하카타-히비키나다(이상 일본)-광양-하카타-광양-인천을 순환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

  

장금상선은 30일 밤 SS부산호(1,512톤/144TEU급)를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시켜 약 237TEU(TEU는 20피트컨테이너 1개)의 물량을 처리한 뒤 광양항으로 출항했다. SS부산호는 앞으로 인천에서는 매주 토요일 주 1항차, 광양에서는 주 2항차 기항하는 방식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컨테이너 항로의 신규 개설은 인천에서 동남아로 향하는 물량 처리와 국내 연안운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금상선은 앞으로 인천에서 선적한 물량을 광양항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선박에 환적시키는 방식으로 동남아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이 항로를 개설한 것이다. 장금상선은 그동안 인천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컨테이너항로가 없었으나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에서도 동남아시아로 화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되는 화물 역시 광양에서 환적해 인천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부인선 항로 폐지로 곤란을 겪었던 연안 운송 물량도 이 항로를 통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9월30일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신규 항로 개설 축하행사(사진)를 가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항로 개설로 1항차당 200TEU씩, 최대 1만TEU 가량의 물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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