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도STX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 출범식 개최
칭다오 2번째 물류법인, 중국내 3者물류 포워딩전담
STX Pan Ocean이 중국내 3자물류 사업과 포워딩(Frowarding)업무를 전담할 물류회사를 칭다오(청도,靑島)에 설립하고 중국 물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선다.
STX Pan Ocean은 22일 오후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이종철 사장, 후샤오준(湖兆軍) 칭다오市 副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STX Pan Ocean 상해법인이 자본금 800만위엔(100만$) 전액을 투자하는 이 법인의 이름은 ‘청도STX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Qingdao STX International Logistics Co,.LTD), 중국 현지법인명은 ‘청도세등 국제물류 유한공사이다.
이 회사는 중국내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화물운송을 대리하는 포워딩사업을 비롯 통관과 육상운송 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기업으로부터 물류관련 분야 전체업무를 위탁 대행하는 3자물류(3PL)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STX Pan Ocean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종합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작년 홍콩법인과 상하이 법인을 잇따라 설립했으며, 올해 4월에는 중국 텐진커윈유한공사(天津克運有限公司)와 공동으로 칭다오 신항 임해지역 컨테이너 야드 운영과 선박대리점업을 수행하는 합작법인을 출범, 중국 현지 물류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바 있다.
이날 현지 물류법인 설립을 통해 STX Pan Ocean은 안정적 컨테이너 물량 확보는 물론, 세계 물동량의 24%를 점하는 중국내 물류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STX Pan Ocean은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 칭다오항 외에도 상하이 텐진 닝보 등의 중국내 주요 항만으로 물류거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