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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사생도, 해양스포츠 2주간 집중교육

미래 해양 주역 바다에 대한 적응력과 친근감 배양 역점

상쾌한 가을바람이 가득한 진해 옥포만에서 해군사관생도들이 바다를 향해 힘껏 물살을 가른다. 
   
해군사관학교(학교장 정관옥 해군중장)는 지난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2주일간 사관생도들의 해양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양 스포츠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간중 사관생도들은 요트, 윈드서핑, 크루져, 조정, 카누, 스킨스쿠버 등의 해양스포츠에 대한 안전 및 이론교육부터 유사시 사용 가능한 응급처치법까지 다양한 종목의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각 종목별로 7명의 전문교관과 23명의 안전요원을 편성, 생도들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해양스포츠 장비와 도구에 대한 운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개인 지도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이번 집중교육기간에 생도들을 지도하는 교관들 중에는 국내 유일의 현역 요트심판인 김경호 중령(49)과‘97년 부산 동아시아 대회 조정 대표선수 출신인 이 호 대위(30) 등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생도들에게 해양체육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 교관을 배치하고, 해양스포츠 분야 국가대표급 조교들을 영입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제규격 수영장과 해양레포츠 종합지원 센터를 갖추고, 요트, 윈드서핑, 제트스키, 스킨 스쿠버 장비 등 14종 213대(개)의 지원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환경속에서 생도들은 각종 해양스포츠 수업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스포츠를 광범위하게 익히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바다와 친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김경민 생도(여. 21)는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해양스포츠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며 “바다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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