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주권 수호에 해양전투경찰도 한 몫
해양전투경찰 순경 268기생 187명이 해양경찰학교에서 3주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15일 일선 현장에 배치됐다.
이들은 7월 진해 해군훈련소서 6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8월 25일 영종도 소재 해양경찰학교에 입교하여 3주 동안 해상치안업무 수행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하여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 배치된 것이다.
이제 얼마남지 않는 추석절을 전후하여 해안가나 도서지방을 찾는 여행객 급증에따른 해상치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가을 성어기로 접어들면서 중국어선 침범 불법조업도 고개를 들 것이다. 특히 중국어선들은 우리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감행하다 나포를 방해하며도주하거나, 흉기를 들고 극렬하게 저항하는 등 날로 흉포화, 집단화, 지능화 하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도 4월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을 펴다가 우리의 강력한 대응에 잠시 조용해졌지만, 침묵 속에 일본은 독도 주변해역에 대해 그 어떤 음모를 계책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반도 인접국가들간의 해양자원과 영유권에 대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현장에 배치되는 268기생 일동은 우리 해양주권수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며 일선 현장에 배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