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해운(대표 신용주)이 최근 VLCC 원유선 1척을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탱커사업 확충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지난 8월29일 수협, 신한은행과 VLCC도입 금융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9월6일 중동 푸자이라항에서 30만8000톤의 원유선인 'OVERSEAS CROWN호' 인수를 완료했다.
OVERSEAS CROWN호는 이중선체와 이중바닥으로 되어 있다. 이로써 삼호해운은 1∼2만톤급 SUS TANKER 등 최첨단 시스템의 10여척 선박과 대규모의 VLCC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문 케미컬 탱커 선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삼호해운은 9월18일 서울 본사 사무실을 소공동 삼화빌딩 11층으로 확장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