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 기간동안 BEXCO에서 개최되는‘부산국제수산무역EXPO’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모집에 여념이 없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2009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전시회는 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으로 구성돼 예년에 비해 수산기자재관과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의 해양산업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국제적인 수산전문 트레이드쇼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내·외 참가업체, 바이어 유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를 비롯하여 단체급식협회 회원사 등을 초빙, 관람을 유도 하는 한편, 해외 참가업체 · 바이어의 경우에는 KOTRA, 해외민간AGENT와의 유치협약 등을 통하여 모집하고 있다.
KOTRA, 민간AGENT에서 유치하는 유력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 요청 Big 바이어에게는 항공료 및 숙박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수출상담장을 마련,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식품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여 현지 KOTRA 무역사무소의 협조아래 SEA FOOD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부산국제수산EXPO 참여 및 바이어 유치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EXPO 개최기간 중에는 해외 참가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시내 자갈치시장, 공동어시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가공업체 등 수산관련 주요시설에 대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가 EXPO를 통한 국내 수산업 현장을 보다 근접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예산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을 통해 지원받아 중소 수산물수출가공업체에 대해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경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내실 있는 국제행사개최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및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국제교역행사, 영양사 학술세미나 및 수산물 단체급식 활성화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수산물 이력제 국제 심포지엄 등의 국제포럼이 동시에 개최되어 전시회뿐만 아니라 수산산업의 이론적인 면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UFI인증’을 획득하였음은 물론, 국내에서도 지식경제부 2008~2009년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UFI와 불가리아의 IFP (International Fair Plovdiv)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전시포스터대회(International Fair Poster Competition)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해외인지도 상승 및 객관적인 공신력을 확보하여 명실 공히 수산무역전문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코트라(KOTRA) 및 민간에이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예년에 비해 올해 해외참가업체 및 바이어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작년에 참가하지 않았던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업체, 국가관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이며, 올해에도 맞춤형 수출무역 상담회 및 국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2008년 수출계약 58백만 불 이상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