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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동해해경, 이제 미확인 선박은 없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경비를 전담하는 500톤 이상 경비함정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설치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는 선박의 항해안전을 위하여 항행선박의 일반 제원(선명, 톤수, 국적) 및 항행 정보(위치, 침로, 속력)를 경비함정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독도경비 중 미확인선박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경비업무에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기동감소로 유류절약 등 예산절감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거 선박자동식별장치 장비가 없었을 때는 독도경비에 불편점이 많았다. 통신검문검색시 레이더에 찍힌 경·위도 만으로 호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함정에서 호출시 통신검문검색에 응하지 않을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 때마다 미확인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함정을 기동해야 했으니, 유류절약 차원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선박자동식별장치를 통하여 호출을 할 경우 자신의 선명과 호출부호가 명백하게 나오기 때문에 100% 정보사항 파악이 가능하다.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사용했을때 통신검문검색에 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비함정을 기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류 소모는 물론 경비공백도 발생하지 않아 충실한 해상치안 임무수행이 가능해진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된 모든 선박들의 정보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순시선 및 우익단체 선박 출현때에도 선박자동식별장치(AIS)장비로 판단이 가능하여 독도경비를 강화할 수가 있다.

 

선박자동식별장치는 선박위치 자동파악으로 해난 수색 및 구조지원체제 강화와 선박추적관리로 여객선 및 선박 등 대형사고로부터 위험물 운반위험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사전예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선박정보에 대한 사전 확인으로 선별적 검문검색 지원하는 등 경비능률에 극대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해양경찰청에서는 1000톤 이상의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추가적으로 2009년까지는 연안 경비함정에도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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