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관문인 국제여객터미널의 고객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11~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여객터미널 입구에서 친절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BPA는 이에 따라 11일 오전 국제여객터미널에서 BPA 임직원과 입주선사, 입주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으로 친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용 고객들을 상대로 앞으로 터미널에서 개선해야 할 사안 등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BPA는 오는 13, 25, 27일 세차례에 걸쳐 친절 캠페인을 추가 실시한 뒤 다음달 중 입주업체 추천과 전화 친절도 등을 바탕으로 ‘BEST 친절 맨’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BPA는 이에 앞서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이달 초 터미널에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11일부터 직원을 파견, 운영에 나섰다.
한편, BPA는 오는 15일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