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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여행자 세관신고서 13개 언어로 확대

외국인 편의를 위해 전세계 공항중 가장 많은 언어별 세관신고서 비치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입국시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여행자(승무원)세관신고서'를 외국인여행자가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5개 언어에서 13개 언어로 확대 제작하여 7월 초부터 입국장 내에 비치(사진)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세관신고서가 5개 언어로 제작되어 그 외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세관신고사항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확히 작성할 수 없어 발생하는 불필요한 민원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확대 제작된 세관신고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의 기존 5개 언어에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아랍어의 8개 언어를 추가한 것이다.


추가된 8개 언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수와 언어별 이용국 수를 고려하여 선정한 것으로, 세관에서는 연 5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자국어로 제작된 세관신고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다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세관신고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항공사에 추가된 세관신고서 양식을 통보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자국어로 제작된 세관신고서를 작성하여 보다 쉽고 편안하게 세관통관절차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여행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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