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1개 소속기관(5대궁, 13능, 3대 유적관리소)의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 162명을 채용하여 배치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의 주요 업무는 주요전각별 안전관리(경비, 순찰, 질서유지 등) 및 안내 해설 등이며, 이에 관한 소정의 기관별 교육을 받고 배치될 예정이다.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들은 경복궁 등 목조문화재가 많은 궁궐과 산림 지역이 많은 조선왕릉의 순찰 사각지대 등에 배치되어, 숭례문 화재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목조문화재 및 산림지역 화재예방은 물론, 조선왕릉과 궁궐을 찾는 관람객에게 고품질의 안내해설을 제공하여 관람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용은 2009년 5월 18일(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면접, 사전교육 등을 거쳐 최종 선발자는 각 기관별로 배치되어 오는 6월 1일(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궁능 안전관리 및 안내요원」채용에 관심 있는 국민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 사업은 2009년도 추경예산을 반영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실직가장, 기초 생활수급자, 미취업 주부 등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