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터치폰 시장 18개월만에 2천만대 판매 기록달성
전 세계에서 50여개 모델의 풀터치폰 판매 순항 중
삼성전자는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에 진입한지 18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월 유럽시장에 F490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풀터치폰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2008년 한 해 동안 풀터치폰 천만대 판매에 이어 올해 들어 5개월만에 천만대를 추가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판매추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시장에 50여개 모델의 풀터치폰을 출시하며 터치폰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터치위즈폰(F480)이 600만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옴니아 250만대 등 삼성 풀터치폰은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미주향 인스팅트도 200만대 以上 판매되었다.
특히 `08년 5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터치위즈폰은 휴대폰 트렌드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 고화소 카메라,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옴니아의 경우 삼성전자 풀터치폰 개발역량과 스마트폰 개발역량을 결합한 걸작품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햅틱1 70만대, 햅틱2 52만대, 햅틱팝 25만대가 판매되어 햅틱 계열폰들이 국내 풀터치폰 대명사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고,'T*옴니아'도 국내에서 13만 5천대이상 판매되면서 삼성전자는 국내 풀터치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 올해 풀터치폰 AMOLED 탑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올해 터치폰 시장은 더욱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화질 경쟁이 중요한 경쟁 화두로 떠 오르고 있어 삼성전자는 풀터치폰에 AMOLED 채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는 응답속도와 소비전력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이며 백라이트가 없어
더욱 얇은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선명한 색상, 풍부한 색감, 잔상없는 고화질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2월 삼성전자는 MWC 2009에서 울트라터치 등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풀터치폰을 공개한 바 있는데, 울트라터치(S8300)는 출시 한달만에 유럽지역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 중 이다.
특히 울트라터치는 영국의 유력 전문지인 모바일초이스에서 발표한 평가에서 '별 5개' 최고 점수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 울트라터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숨 막히는 선명함과 훌륭한 깨끗함" 등으로 표현하며 극찬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풀터치폰 전략제품의 AMOLED 탑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감성적이고 세련된 UI를 탑재한 다양한 풀터치폰을 대거 선보여 글로벌 풀터치폰 시장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