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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택배사에 비상 걸렸다

설 앞둔 택배사에 최대 비상이 걸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각 택배사들이 선물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비상운영에 들어간다.(사진: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대한통운 서부사업소 현장)

 

 

올해 연휴 전 10여일 간 전국적으로 약 4천만 상자가 움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설 같은 기간보다는 30% 정도 늘어난 수치이지만,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둔 10일 사이에는 주말이 두 번 끼어 쉬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택배업계는 실질 물량 증가폭은 10% 내외 정도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또 최근 경기침체 등에 따라 고가 상품보다는 5만원 이하 과일, 생활용품 등 중저가 상품이 선물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경기가 불황일수록 고가의 선물보다는 대신 중저가 상품을 많이 보내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물량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설 특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취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을 설 특수기로 선정, 비상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기간 중 대한통운은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전국 물동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한편, 택배부문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콜밴, 퀵서비스 등 협력업체 차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상하차 아르바이트 인력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식품, 축산품 등 냉동냉장이 필요한 화물의 경우 냉장차량, 스티로폼 상자 등을 통해 최대한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설 가장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19일 월요일이며, 회사 측은 가급적 그 전주인 12일에서 16일 사이에는 택배 접수를 해야 제 때 선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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