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첫날 인천공항세관 방문
최대관문인 인천공항 수출입 물동량, 여행객 동향점검 및 휴일근무 직원 격려
허용석 관세청장은 2009년 새해 첫날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휴일없이 365일 24시간 국경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234명의 근무직원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구내 식당에서 떡국으로 함께 했다.
허청장은 이날 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여행자 휴대품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선량한 여행자에게 고품격 여행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해까지 달성한 3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세관으로서의 위상을 올해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화물터미널 수출입통관청사를 방문해 휴일을 잊은 채 수출입화물 24시간 통관을 지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청장은 "청장으로 부임한 이래 휴일만 되면 집에 있으면서도 공항만에서 휴일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생각으로 늘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하면서 "여러분이 국경선에서 빠르고,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수출입기업, 여행객을 포함한 4800만 국민이 편안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관세청 직원이 선두에 나서 솔선수범함으로써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또 '극복되고 있다', '노력하고 애쓰니까 되는구나'하는 자신감 등 긍정적인 바이러스가 전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