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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進海運 창립29주년 맞았다.

韓進海運이 5월16일로 창립29주년을 맞았다.

최초 중동 컨항로· 펜들럼개설, 8000TEU급 운항

 

국내 최대 컨테이너 운항업체이면서 복합 다각경영체제의 다양한 선대를 구축, 외항운항사업 등을 발전시켜 온 한진해운은 그간 한국해운의 대표선사로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78년 이후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진기록은 물론 통계수치의 업적, 2000년 이후 발전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IMF 이후 한진해운 성장사(2000~2005년까지)


IMF 사태이후, 한진해운은 대규모 사선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키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98~99년 연속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 세계적인 종합운항선사로의 기반을 더욱 확충했다.

  

98년과 99년을 합쳐 약 600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한진해운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액면가 10%,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7년 연속 현금배당이라는 '주주중시 경영 역사'의 서막을 열었다. 그 이후 한진해운은 매년 평균 액면가의 12% 수준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해운업이 최대 호황을 맞은 2004년 결산기에는 액면가의 20%, 1000원을 현금 배당 했다.

  

올해 역시도 4800억에 달하는 2005년 순이익 흑자를 바탕으로 액면가의 20%, 1000원의 현금 배당 실시를 결의했다. 환율 상승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97년 2조 6800억 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05년 5조 98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1300억 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은 5700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컨테이너 수송량도 2000년 처음으로 200만 TEU를 넘어선 이래, 작년 285만 TEU를 넘어 올해는 약 328만 TEU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재무 구조 안정화 정책으로, 700~800%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작년 말 기준으로 147.65%까지 떨어져, 큰 이변이 없는 한 부채비율 100% 이하 달성을 차질없이 전개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재무 안정화 외에 신규 투자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IMF 위기 이후 용선 비율이 크게 증가한 선대를 합리화를 위해, 2004년 6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발주를 시작으로, 작년에 6500TEU급 3척, 4300TEU급 4척 등 12척의 사선을 발주했다. 아울러, 작년에 2억 4800만 달러 수준이던 투자액을 올해 5억 8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높여, 선박과 IT 인프라, 수리 조선소, 터미널 및 내륙 물류 시설 등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영업실적 향상과 재무 구조 안정화에 따른 기업 이미지 쇄신으로, 한진해운은 점차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 변화는 해운 시황 호조와 맞물려 주가의 급상승과 외국인 지분율 확대로 이어졌다.

  

2000년 말에 고작 3000원 대를 웃돌던 주가는, 2004년 12월 2만 5000원 대를 넘어 2005년 4월에는 3만 4000원 대까지 상승했으며 2000년말 3~4%대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도 2004년 12월에는 40%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외국인 지분 확대에는 해외 로드쇼와 IR 컨퍼런스 참석 등으로 이뤄진 것이다.


 

단위 : 억원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자산

53,508

57,347

55,059

52,031

50,393

47,997

부채

44,908

49,778

47,120

42,569

34,963

28,616

자본

8,600

7,569

7,939

9,462

15,430

19,381

총부채비율

522.16%

657.69%

593.52%

449.92%

226.59%

147.65%

 

단위 : 억원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매출액

42,670

46,119

45,221

55,679

62,021

59,801

영업이익

4,005

2,537

117

4,320

8,198

5,728

경상이익

-975

-1,025

515

4,231

8,960

6,024

당기 순이익

-745

-783

186

2,952

6,457

4,828

배당율(액면가기준)

10%/500

7%/350

5%/250

15%/750

20%/1,000

20%/1,000

 

년도

수송량(TEU)

주가(원)

외국인 지분율

2000

2,029,659

3,260(12/1)

3.71%

2001

2,165,309

4,590(12/3)

6.67%

2002

2,305,447

6,700(12/2)

12.08%

2003

2,594,340

20,900(12/1)

33.16%

2004

2,686,654

25,000(12/1)

43.90%

2005

2,851,717

22,250(12/1)

32.70%

 

△한진해운이 갖고 있는 최초와 최대


- 1978년 국적선사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선 정석호(760TEU급)를 중동 정기항로에 투입
- 1979년 세계 최대 항로인 북미서안 항로에 1200TEU급 주력선단 6척을 투입하여

             국적선사 최초로 주간 정요일 서비스 시작
- 1986년 국적선사 최초로 북미서안에 전용 터미널 개장(시애틀 전용 터미널)
- 1991년 구주항로와 북미남서안항로를 통합한 펜들럼 서비스 개시
- 1992년 국적선사 최초로 매출 1조원 달성
- 1993년 국내 최초로 중국항로 개설
- 1996년 국내 최초로 5000TEU급 컨테이너선 취항(5302TEU급 한진 런던호)


☞ 한국해운의 POST-PANAMAX 시대 선도


- 1996년 컨테이너 연간 수송실적 100만TEU 돌파
- 1997년 DSR-Senator사 인수(Senator Line으로 사명 변경)
- 2000년 컨테이너 연간 수송실적 200만TEU 돌파
- 2002년 국적선사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취득
- 2003년 세계 최대 해운 제휴 그룹인 ‘CKYHS 얼라이언스’ 결성
- 2005년 국내 해운 최초로 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투입

  

△재미있는 한진해운 통계


- 한진해운 누적 컨테이너 수송량 (1977년~2005년 12월까지) : 약 2920만7000TEU로 길이는

   약 17만22  34 km이고 지구둘레를 4만49 km로 본다면, 지구를 4.3바퀴 돈 셈(1TEU는 약 5897m)이다.
   또, 20피트 컨테이너 1대는 약 4.21평. 수송량을 평으로 환산하면 1억2296만1470평으로 30평짜리

   아파트 409만8716채를 실어 나른 것과 같다.
- 한진해운의 모든 운항 선박의 1년간 운항거리는, 대략 805만6200 km로 지구를 약 201바퀴
   도는 셈이다.
- 한진해운 연간 운용선박(2005년말 기준 / 141척)에 쌀을 싣는다면, 2004년 국민 1인당 하루

   쌀소비량 : 225g 2004년 서울시 총인구 : 1028만7847 명 2004년 서울시 하루 쌀소비량 :

    225g X 1028만7847 명 = 2314 톤(※ 2005년 통계청 집계 자료 없음)
- 한진 연간 운용선박의 최대 적재량 : 903만7194 톤
☞ 연간 서울 시민이 약 10.7년을 먹을 수 있는 양을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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