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영업익 70% , 130% 증가 8960억원 1960억원
9월말 기준으로 용선선복의 약 92% 이상이 계약완료
대한해운(회장 이진방, 사진)이 올들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 , 130% 증가한 8,960억원 1,960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해운은 31일 이 같은 분기 최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세계경기의 침체에 따른 해운 물동량의 급락으로 해운시장에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는 지금의 분위기는 과대낙폭이라 보여진다면서 회사의 향후 현금 유동성 및 실적향상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회사의 실적은 경이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대한해운은 76년부터 시작한 포스코의 전용선대 영업활동과 더불어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 수송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장기 용선선대를 적기에 우량 화주에게 대선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세와 수익성 확대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대한해운은 2008년 9월30일 기준으로 용선선복의 약 92% 이상이 계약완료 됨으로써 해운시황을 나타내는 BDI 지수의 변동성에 대한 위험부담이 대폭 줄어 들었다.
그러나, 환율급등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5% 감소한 89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창립40주년을 맞은 대한해운은 12월12일 금요일 오후7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11월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함은 물론, 조직의 확대 및 개편을 통하여 수익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 주요 경영실적은 다음과 같다.
구 분 |
2008년 3분기 |
2007년 3분기 |
증감 |
증감율 |
A |
B |
(A-B) | ||
매출액 |
896,366 |
527,108 |
369,258 |
70.05% |
영업이익 |
196,215 |
85,120 |
111,095 |
130.52% |
당기순이익 |
89,154 |
121,367 |
- 32,213 |
-2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