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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원 상당 중국산 짝퉁 밀수조직 검거

위조 명품시계 2,720개 비아그라 6만정 등 현품압수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인천항이 한,중 여객선 최다취항 등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활발하여 물동량이 대폭증가하고 있음을 악용하여  세관에는 중국산 의류라고 허위신고하고 실제는 위조시계,가방,비아그라 등 짝퉁 43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주범 주00(남, 37세),조00(남, 47세), 등 8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범 주00는 지난 7월18일 위조시계 등 150억원 상당품이 사전에 적발되어 자신을 세관에서 추적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도피중임에도 계속하여 수입자 명의를 바꿔가며 2차(7.22일, 위조 명품의류 등 250억원 상당), 3차(9.11일 비아그라 등 30억원 상당) 밀수(사진: 현품)를 강행했다.


이번에 주범 주00를 비롯한 2개 조직 8명을 일망타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월11일 3차 밀수를 강행하기 위해 중국산 의류로 수입신고한 물품에 비아그라 등이 숨겨진 사실을 확인 하였지만 전산시스템에는 세관검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처럼 일단 수입신고수리하고 이 물품을 인수하기 위하여 경기도 일산 등 3곳의 배송현장에 나타난 관련자들을 전부 검거함으로써 하마터면 미제가 될 뻔한 과거사건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조직은 인터넷쇼핑몰에 짝퉁 판매사이트를 개설하고 택배 판매하는 국내구입자(밀수의뢰자)부터 중국 공급자, 밀수책임자, 배송책임자 등 조직적인 역할분담을 하고 상호 연락은 대포폰과 가명(예: 마사장)을 사용하는 등 점조직형태였다.


세관은 계속하여 이들 밀수조직에 대하여 추가 여죄가 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한중여객선을 통하여 반입되는 컨테이너혼적특급탁송화물(LCL) 중 우범화물에 대하여는 관리대상화물로 별도 지정하여 세관감시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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