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대비 54%인 83명 증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제주지역에서 실시되는 2006년도 제6회 해기사시험·제3회 의료관리자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응시자가 작년 동기보다 53.5%나 대폭 증가했다.
2006년 8월 7일 ~ 8월 11일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 민원실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응시자수는 필기시험 209명, 면접시험 29명 계 238명으로 작년 8월 응시원서 접수때 보다 무려 83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0월부터는 소형선박의 기준이 현행 총톤수 30톤미만에서 25톤 미만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6급해기사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현재 29톤의 어선에는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을 갖추면 되나, 앞으로 2008년 10월부터는 선장은 6급항해사와 기관장의 경우 6급기관사 자격을 가지고 각각 승선하도록 선박직원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8월 6급해기사 응시자는 30명인데 반해 올해 8월에는 6급해기사가 121명으로 무려 약 3배가 넘는 91명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6급해기사 응시자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필기시험은 8월 26일(토)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면접시험은 8월 28일(월) 제주해양관리단(2층)에서 실시되며,최종 합격자발표는 8월 30일(수) 17시이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홈페이지(www.seaman.or.kr) ·ARS 전화안내(060-700-1912)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 민원실(064-720-264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