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1000톤급 이상에 해상·기상정보 표출 LED 전광판 설치
해양경찰청 장비과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EEZ 및 독도 등 관할해역에서의 해양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경찰 대형함정에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EEZ 및 독도 등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통신 수·발신 상태 미약 등으로 의사전달이 불가능하여 불법 외국어선의 주·야간 검문검색 및 퇴거명령 등 경고의사를 전달할 뿐 아니라 국내·외 선박에 기상상태 등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정보를 신속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경찰의 주권수호는 물론 우리 영해를 통항하는 선박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것이다.
해양경찰 대형함정 조타실 현측 좌·우 양측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가로400㎝×72㎝로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5개 국어로 표시되며, 점멸기능, 상하가능, 옆으로 지나가는 기능 등 다양한 표출방식으로 시각적 효과는 물론 완전방수 처리 및 부식방지용 스텐레스 재질을 사용한 케이스로 실용성과 멋을 겸비한 것으로 설치되었다.
옥외전광판이 설치된 인천 ○○함정 관계자는 “이번 옥외전광판 설치로 신호소음예방은 물론 신속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외국과 어업분쟁을 해소하고 외국선박의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을 방지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뢰 제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동해 5001함, 인천, 부산, 포항 등 대형함정 7척에 설치되었으며, 전국해양경찰서 미설치 대형함정 21척은 '06 4/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설치 예정이다.
해양경찰 경비함정 대형 전광표시장치 설치
외국선박 검문검색시 선박국별 의사전달 신속해져
해양경찰청은 최근 EEZ, 독도 등 관할해역에서 우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외국선박 검문검색시 선박국별 의사전달을 신속하게 하기위해 경비함정에 대형 전광표시장치를 제작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말 준공 인수된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7호(3007함)를 시작으로 인천(3005, 1505함), 동해(5001함), 포항(1008함)등 5척에 설치 완료 하였으며, 현재 건조 진행중인 대형경비함 3척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전광표시장치는 고휘도 발광소자(LED)를 이용하여 문자나 간단한 그림을 선명하게 나타낼수 있으며, 운항중인 선박과 조업중인 어선에게 안전항해 유도 및 유용한 항해 정보를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전달하여 우리나라 관할해역에서 항해중인 내ㆍ외국선박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불법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퇴거 명령 등 경고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어 해상 치안활동 역량도 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