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뒤엎고 3사 신청 완료
해양부, 8월중 심의회개최 선정
스타크루즈취항, 관계부처 회의
항로 운영의 채산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던 부산~히로시마간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에 예상외로 3개사가 신청하여 경합을 벌이게 됐다.
부관훼리가 채산성 악화로 항로면허를 반납한 후 일본의 요청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27일 마감한 사업자의 신청은 △C&훼리(구 황해훼리) △흥아해운 △ 정인해운 컨소시움 등으로 밝혀졌다.
이들 3사는 모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부산~희로시마 항로개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항로 개설의 사업자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해양부는 이와 관련 당초 게획에 의해 8월중 '부산~히로시마 항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심의회' 를 개최하여 서업계획서 등을 심의,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해양부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부산~제주~일본 등을 주 6항차로 운항할 예정인 스타크루즈(한국대리점: 혜성협운)취항과 관련, 4일 문광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 회의를 통해 공해상에서의 면세점, 카지노 개설 가능성 등 검토의견을 수렴하여 개설 승인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