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E(대표 황정규)과 장금상선주식회사 (대표 정태순)은 11일 시장 안정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본 시코쿠 항로의 공동운항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최근 상승하는 유류비 절감 및 과다 선복에 의한 경쟁을 지양하는 자구책의 일환으로서 항로 합리화를 통한 운항비용 및 운임의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선사간의 자율적인 잉여 선복 감축 및 과당 경쟁 배제라는 면에서 타 항로에서도 선사들간 상호 협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장금상선의 SINOKOR MASAN호(272TEU)를 공동으로 운항하게 되며, 6월 중 시험운행을 마치고 6월말경 본격적인 주 2항차 운항을 개시할 예정으로 기항지는 Pusan-Iyomishima-Mizushima-Otake-Matsuyama-Pusan-Iyomishima-Imabari-Iwakuni-Hiroshima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