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동,서,남해 해상에서 통합현장훈련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했다.
본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재난대비훈련)를 근거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정부기관 및 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여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382개 정부기관 및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국가 재난관리시 스템 작동실태를 확인하고 민간 기업, 일반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훈련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였으며 특히 서해안 유류유출사고, 숭례문 화재 등 최근 재난사례를 토대로 실제적 현장 대응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작년 12월 태안해역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등 과거 사례를 경험으로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올해 훈련의 중점으로 정하여, 훈련 1일차인 5월 26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상황을 시작으로 서해권역인 목포에서 태풍으로 인한 유조선 좌초에 대응한 해양오염방제 훈련을, 2일차인 27일에는 동해권역인 포항에서 지진해일로 인한 화물선 좌초와 이에 대한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남해권역인 통영에서 해양오염방제훈련과 인천항인근 해상에서 국제여객선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