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은 지난 4월3일 이정화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국 상해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SK해운 상해사무소는 앞으로 중국지역 거점으로서 독자 생존 기반을 구축하고, 벌크선 영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자춤과 중국식 고사 등 중국 전통식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SK㈜ 중국본부 화학본부장인 민완규 상무를 비롯한 관계사 임원들도 참석, 상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개소식에 이어 이정화 사장은 상해사무소 Global Staff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SKMS를 강의 하며, 몸소 SK의 경영철학 및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엔 이정화 사장을 비롯한 SK해운 임원과 영국, 일본, 싱가포르 현지법인장 및 상해사무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전략회의'를 가졌다. 본 회의에서는 각 글로벌 거점별 2nd To-be Model을 발표하고, 각 거점별 Resource와 Capability를 본사와 Align시킬 수 있는 방안 및 전략수행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SK해운의 글로벌전략회의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최근 2년간 현지법인이 달성한 경영실적 못지 않은 성과를 향후에도 꾸준히 이룩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한데 모으는 최고전략회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