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국내 중소 무역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On-line 상에서 동포 기업 및 해외 기업과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e-Market Place인 tradeKorea(www.tradeKorea.com)를 오픈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인터넷 환경의 성숙과 함께 해외 마케팅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기존 e-Market Place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킨 tradeKorea를 통해 경영 환경이 열악한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도 손쉽게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tradeKorea는 기존 B2B e-Market Place가 일반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품/기업 검색, 인콰이어리 발송 등 기본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무역업체 및 해외 동포기업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 및 인터넷 전화 Skype를 이용한 화상상담 서비스, 일대일 거래알선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Web 2.0 기반의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 블로그 및 e-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고 즉각적으로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시간 알리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협회가 강점을 갖고 있는 동포기업과의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해외 무역기관과의 거래네트워크를 연계한 tradeKorea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이베이,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e-Market Place와의 협력과 제휴를 추진하여 우리 기업들의 세계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대금결제, 보험, 운송 등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One-stop 전자상거래가 가능토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tradeKorea 오픈을 기념하여 4월 17일 코엑스에서 eBay, Google, EC21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공동으로 '온라인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를 개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