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를 통한 시장경쟁력강화
32만 DWT급 초대형 유조선 첫발주
벌크 이어 탱커 분야로 사업 다각화
대한해운(대표 김창식)은 3월21일 중장기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라 초대형유조선(VLCC) 5척, 광석전용선(VLOC) 1척 투자를 공시했다.
국내 유수조선회사와 최신형 이중선체 구조의 유조선 발주계약을 체결한 대한해운은 2010~2011년 납기의 조기선석을 확보하여 타 선사보다 탱커사업 부문에서 강한 경쟁력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와 성공적인 탱커시장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유조선 사업 투자는 2010년 단일선체구조 유조선의 퇴출에 따른 초대형유조선(VLCC)의 시황 상승과, 국내 대형 조선소의 신 증설에 따른 조기선석 확보가 가능해 졌기 때문으로 유조선 사업 투자를 통해 벌크전문 선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전문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균형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대한해운은 2007년 건화물선 업황 호조와 시황상승에 따라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올해도 최고의 영업이익 창출과 더불어, 2004년부터 유조선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견고히 진행하여 세계 해운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건화물 부문에서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조선 사업에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전략적 사업다각화가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대한해운은 중장기 사업다각화 전략을 통하여 기존의 안정적 수익 확보 및 시황변동성에 대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한편, 대한해운은 2008년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내외 대형 선사들 중에서 최고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