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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아프간에 희망심은 항구적 자유작전 임무종료

동의 · 다산부대 장병 195명 14일 전원 귀국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항구적 자유작전’(OEF)을 수행했던 우리 군의 동의·다산부대 장병 195명이 14일 전원 귀국한다.


동의부대는 주민 친화적 의료지원을 실시, 현지인과 동맹군들로부터 “꾸리(한국) 넘버원”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신뢰를 받았으며, 다산부대는 “한번에 완벽한 공사를 원하면 한국군에게 맡겨라”고 동맹군 부대들이 칭송할 정도로 기술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국방부는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박흥렬 참모총장 주관으로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철수하는 동의부대 11진과 다산부대 9진 파병장병 195명의 귀국환영식을 갖고, 오후에는 성남 종합행정학교에서 해단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파병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해단식에서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은 다산부대장인 정장수 대령으로부터 해단신고를 받는다. 이어 파병장병에 대한 포장·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헌신적인 파병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한 동의부대장 김승기 중령 등 70명이 보국포장, 대통령·국무총리·국방부장관·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한다.


귀국 장병들은 해단식후 혈액, 소변, 방사선, 혈압, 안과, 이비인후과 건강진료를 받은 뒤 25일간의 위로휴가에 들어가게 된다.


동의부대는 지난 2002년 2월 27일 1진을 파병한 이래 약 6년간 연인원 782명이 투입돼 헌신적인 의료지원작전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쳐왔으며, 다산부대는 2003년 2월 27일 제100건설공병단이 첫 파병된 후 약 5년간 연인원 1349명이 투입돼 토목·건설공사 등 지역재건활동에 혼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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