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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외교부 소말리아 피랍 한국인 선원 석방 확인

미 군함 호위 UAE 이동중…정부 영사면담 실시 예정

 

외교통상부는 12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됐던 일본선박 골든노리호의 한국인 선원 1명을 포함한 선원 20여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합동브리핑센터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월 28일 피랍됐던 골든노리호의 우리 선원 1명을 포함한 선원 전원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15분께 석방돼 미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골든노리호에 승선하고 있는 우리 선원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은 선박 도착 직후 우리 선원에 대한 영사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선원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일본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 정부 및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며 “장기간 억류 생활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선원과 가족들에게 또한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말리아 해역 등 해적 출몰 위험 지역에서의 조업 또는 이 해역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이나 선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28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골든노리호에는 한국인 2명이 탑승했었지만 이중 1명은 바다로 뛰어내려 탈출에 성공, 지난달 5일 귀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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