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의원, 피랍선원 귀환 위한 고군분투 돋보여
국제 해적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 촉구
해양경찰청 치안력 확대 인적 물적 대책 강구해야
지난 10월 싱가폴을 출항하여 요르단으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 케미컬 탱커 골든노리호(선원 23명 중 한국인 2명)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다가 12일 모두 무사히 귀환된 사실이 해양수산부를 통해 알려졌다.
‘대통합민주신당 소말리아 납치선원 전원석방을 위한 대책위원회’ 이영호(강진ㆍ완도) 위원장은 골든노리호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지금까지 애타게 기다려온 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의원은 소말리아 마부노 피랍선원 및 골든노리호 피랍선원 사건과 관련하여 “앞으로 우리 정부는 원양어업과 관련된 연안국가간의 어업협정 및 수산협력약정과 원양어선의 안전조업 상의 미흡한 부분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정부는 아프카니스탄, 나이지리아, 말라카해역, 소말리아 등 끊이지 않는 우리 국민 피랍 우심지역에 대한 대책을 국정원 등 관계전문가 그룹 양성과 해양경찰청 치안력의 확대를 통한 인적 물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소말리아 납치선원 전원석방을 위한 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국회바다포럼 대표의원인 이영호 의원은 2차례에 걸친 소말리아 피랍선원 석방에 관한 성명서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에 제도적인 문제만을 삼는 소극적 대응책을 강력히 비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