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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아도니스호' 26일 인도받는다

18년간 장기 운송계약 2700만톤 유연탄 수송

대한해운, 올 3척 인수 29척 331만톤 보유 해

2008, 2009년 유조선 4척, 벌크선1척등 확보

 

 

대한해운주식회사(www.korealines.co.kr)는 7월20일 이진방 사장을 비롯한 회사측과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김상갑 사장과 임직원, 대우조선 관계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오는 7월26일 인도예정인 17만800톤(dwt)급 신조선박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신조 선박은 한국남부발전 김상갑 사장의 부인 박숙희 여사로부터 ‘ADONIS(아도니스)’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2004년에 체결한 한국남부발전과의 발전용 석탄 장기 해송운송계약에 따라 앞으로 18년간 약 270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 수송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지금까지 투입된 발전회사 유연탄 운항 선박중 최대 규모이다.

 

대한해운은 이 선박으로 국내 처음으로 외국 해운사에도 개방된 한국남부발전의 장기 운송계약 입찰에서 세계 2위 해운사인 NYK(일본우선해운)을 제치고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최대 전용선사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진방 사장(사진)은 이날 명명식에서 “탁월한 기술력의 총화로 훌륭한 선박건조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선소측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 선박이 앞으로 국가기간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세계 초일류 전용선사로서의 대한해운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케이프사이즈 선박 3척의 인수로 29척 331만톤의 선복량을 보유하게된 대한해운은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유조선 사업진출 등 선대확장을 추진, 오는 2008년 유조선 3척, 2009년 유조선 1척, 벌크선 1척 등 모두 5척의 선박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향후 세계적인 에너지와 원자재 교역량 증가에 대비, 지속적인 선박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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