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해양오염감시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해양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해양오염 신고실적이 우수한 명예감시원을 올해의 명예해양환경 감시원으로 선정, 포상하기로 했다.
올해의 명예감시원은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서 해양오염 신고건수, 해양환경보전활동 참여 및 해양 오염방지를 위한 정책·정보·의견 제출실적 등을 감안하여 2명씩 선정하게 된다.
이번 올해의 명예감시원에 선정되는 총 26명에게는 4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는 해양경찰청장상과 3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감시원의 인력부족으로 광범위한 해양과 항·포구 등에 대한 감시 체제를 보강하기 위하여 지난 1998년도에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2004년도에는 범국민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시민단체 및 교사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2400여명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기름 등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행위에 대한 신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바다정화운동 및 방제훈련 등 각종 행사 참여와 해양오염에 관한 정보의 제보 및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올해의 명예해양환경 감시원을 선정·포상함으로서 명예감시원의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