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선도기관인 해양경찰청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제33회 국가품질경영대회(11월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시그마 혁신부문 국가품질 대통령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년 동안의 품질경영 활동을 총결산하고 그동안 품질경영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단체 및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여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우수 혁신사례를 보급·확산하고 품질경영 실천의지를 재 다짐하는 범국가적인 품질행사로서 금년에는 정부·산·학·연 등 1,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기관 선정은 한국표준협회(회장 이계형) 주관으로 대학교수, 기업체, 6시그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가품질상 심사위원단이 6월부터 서류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해경청은 2006년에 처음 6시그마를 시작한 이래로 2007년 정착기를 거쳐 2008년에는 6시그마 생활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및 과제수행을 통해 6시그마 전문가(MBB, BB, GB)를 자체적으로 양성했으며, 동해 · 서해 · 남해지방청별로 지도 · 교육하는 등 착실히 6시그마 추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상반기에 추진한 25개 6시그마 과제 중 우수사례 7개에 대한 '2007년 6시그마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하여 사례창출 과정과 성공경험을 전 직원들과 공유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는 대검찰청 · 특허청 · 관세청 등 공공부문 6시그마 파트너십 기관 및 중소기업청 등 외부기관들이 해경청의 6시그마를 벤치마킹 하는 등 명실상부한 6시그마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6시그마를 해양경찰 全 조직으로 확대 추진하였고 BSC 성과평가에 성공적으로 접목하여 해양사고 대응시간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해양사고 선박구조율은 94.8%, 인명구조율은 99.3% 달성이 기대되어 미국, 일본 등 선진 해양강국과 대등한 조직으로 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