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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국제운수노련(ITF) 긴급 성명서 채택

ITF(국제운수노련) Executive Board(집행위원회)는 소말리아에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 석방에 대한 한국정부(국정원장, 외교통상부 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ITF 집행위원회는 사무총장을 포함하여 41명으로 구성되며, 집행위원 40명은 유럽/중동지역, 아프리카/아랍지역, 아/태평양지역, 라틴 아메리카/카리비안지역, 북미지역에서 각 지역별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각 지역별로 1명씩 총 5명은 여성을 위하여 배려한다.

 

현재 의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Randall Howard(랜달 하워드) 씨이며, 사무총장은 데이비드 콕크로프트 씨이다.

 

2007년 집행위원회 회의는 10월 24일-26일까지 현재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 중에 있으며, 회의도중에, 아/태지역 집행위원인 해상노련 박 희성 위원장이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마부노 1, 2호 선원들에 대한 긴급 성명서 채택을 요청하여, 이에 전체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다음과 같은 성명서가 채택이 되었고, 이에 ITF 사무총장 이름으로, 국정원장, 외교통상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즉시 전송했다.

 

데이비드 콕크로프트 국제운수노련(ITF) 사무총장의 소말리아에서 피납된 마부노 1, 2호 선원에 대해 긴급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제운수노련)는 149개 국가의 693여개 노동조합에서 선원과 어선원 근로자를 포함하는 450만 근로자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국제운수노련은 해상산업에서 특별히 선원들의 권리증진과 복지뿐만이 아니라 해상무역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운수노련은 해상에서 해적과 무장 강도를 근절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해사위원회의 일원이며 이를 위하여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해사국(IMB)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국제운수노련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FKSU)으로부터 2007년 5월 15일, 마부노 1, 2호에서 승선 근무 중이던 한국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그리고 베트남 선원들이 소말리아 연안에서 무장 단체에 의해 피납 되었다는 통보를 접하였습니다. 그들은 소말리아 어딘가에 억류되어 있으며 5개월째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선원들의 건강과 신체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선원들의 가족들이 매우 심려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한국 정부가 선원들을 구하고자 하는 노력 부족을 몹시 우려하고 있으며, 국제운수노련(ITF)은 이러한 우려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선원들의 석방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더 이상의 지체는 선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지도 모릅니다.

  

저는 국제운수노련(ITF)을 대표하여 한국 정부 특히 해양수산부는 선원들의 안전 문제에 신속히 개입하여 즉시 석방시키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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