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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국군의 날 계룡대서 3500여명 초청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 개최

10월 1일 충남 계룡대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국군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건군 제5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3500여명의 시민들을 초청,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강한 국군의 모습을 담은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27일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정한 ‘함께해요! 대한강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는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김형중 씨(52세, 경기 양평), 인터넷 신청자중 최고령자인 김원규 씨(86세, 강원 홍천), 식도질환 원인을 밝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려진 배종대 대위(국군 대구병원) 등 군을 빛낸 현역 군인들, 장애인 곰두리 축구단원, 섬 어린이 등과 함께 미국 캐나다 터키 태국 이디오피아 호주 등 6·25 참전 6개국 부상자 31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의 막을 여는 1부 식전행사(화합의 장)는 국방부와 육군 국악대, 해군홍보단, 청주시립무용단 등 84명이 펼치는 ‘국악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전통무예 18기 시범’, 충주 여자상업고교 80여명의 학생들이 꾸미는 ‘고적대 마칭’, 국방부와 육·해·공군 통합의장대의 ‘의장 및 비보이 댄스 시범’ 등으로 구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민·군 화합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2부 행사인 기념식(충성의 장)에서는 육해공군 각급부대 장병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과 유공 부대 및 개인 표창 수여 등을 통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절도 있고 패기 있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3부 식후행사(신뢰의 장)에는 총 23대의 코브라(AH-1S), 블랙호크(UH-60), 해군 해상작전헬기(LYNX), 미군의 아파치(AH-64)로 구성된 ‘헬기 선도비행’과 특전사 요원들의 ‘집단 전술강하’, 육·해·공군 장병들과 주한미군, 일반인이 함께 펼치는 ‘고공강하’, 특전사 천마부대원들의 ‘태권도’ 시범, 그리고 공군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를 선두로 KF-16, F-4E, F-5, RF-4C, F-15K 등이 창공에 오색연막을 드리우는 ‘축하비행’에 나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식후행사 가운데 올해 신설된 ‘모듬북과 군악마칭’은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통합군악대가 팡파르와 북소리로 진군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관람석에 있는 3천 5백여 명의 참관인들이 태극기와 막대풍선을 흔드는 가운데 대형 태극기를 펼침으로써 ‘민·군 화합·단결’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오후 3시부터는 대전광역시 EXPO 공원 남문광장에서 연예인출신 병사 팬 사인회, 군악대 및 의장대 행사, 태권도와 고공강하 시범 등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EXPO 공원에서 대전시청까지 3km에 달하는 구간을 헬기의 축하비행 속에서 국군 장병과 시민들이 시가행진을 벌임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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