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의 주권이 21일(금)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에 앞서 2005년 7월 싱가폴거래소(SGX)에 상장된 바 있는 STX팬오션은 외항화물운송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STX조선와 STX엔진가 33.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항화물중 곡물, 석탄, 철광석 등의 원재료를 운송하는 벌크(Bulk)선 운송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도 매출액은 2조 7,844억원,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이며, 올들어 상반기 매출액 2조 365억원, 순이익 1,51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STX팬오션은 주당 1,720원(액면가 100원)에 3억4,310만주를 공모하여 5,901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STX스팬오션의 주권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72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