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추석연휴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시행
귀성길 9월 24일, 귀경길 9월 26일 가장 붐벼
해양경찰청(청장 權東玉)은 추석연휴 동안 75만여명의 귀성객이 배편(여객선 44만명, 도선 31만명)을 이용하여 고향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여객수송을 위하여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해양경찰청 및 전국 해양경찰서에 추석연휴 해상교통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해경은 9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民ㆍ官합동으로 여객선ㆍ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여객 수송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자ㆍ종사자에 대한 안전운항 교육ㆍ홍보를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한 사전준비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중 전국의 주요 여객터미널 및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 470명을 집중 배치하고, 98개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 40여척을 근접 배치시켜 항로순찰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태세를 유지한다.
이번 추석연휴는 주말과 이어져 이용객이 분산되어(일평균 이용객 10만여명)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전날인 9월 24일에 12만 6천여명, 추석 당일에 14만여명, 추석 다음날인 9월 26일에는 14만 5천여명의 이용객으로 비교적 혼잡할 것이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도서가 많은 인천, 목포, 통영順으로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 항로에는 여객선 증선ㆍ증회를 통해 수송능력이 증강될 계획이다.
여객선의 증선ㆍ증회 주요 내용으로는 증선은 총 7개항로 7척 392회이며, 증회는 31개항로 46척 867회로 평상시 보다 33만명에 달하는 수송능력이 증강된다.
해양경찰청은 추석연휴 해상여객수송 특별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