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도 신비 바닷길 축제와 함께 하는 남도예술은행 작품 특별 경매 행사 개최

  • 등록 2007.04.13 14: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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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함께 하는 남도예술은행 작품 특별 경매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 행사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기간인 오는 18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남도예술은행 소장 작품에 대한 특별 경매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선호도가 높은 중·소 규격 45점을 골라 현행보다 훨씬 파격적인 정가대비 30~50%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가 이뤄지고 부대행사로 진도 미술협회 주관의 ‘찾아가는 서화체험’ 행사도 추진된다.

  

도는 기량이 우수한 지역 전업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에서는 최초로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도예술은행은 작가로부터 작품을 구입하고 일반인에게 사이버와 현장을 통해 다시 판매(경매)하는 미술품의 은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4월 현재까지, 예술은행사업을 통해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개별응모와 전문단체 추천으로 88명의 작가를 선정해 568점을 구입했다.

  

또, 남도예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지난 8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정례적으로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125점의 낙찰·판매실적을 올렸다.

  

도는 이 행사가 지역 작가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방문객에게는 훌륭한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술문화의 저변 확산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도는 이 달 중으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연중 구입계획을 확정할 예정인데 2억원의 작품구입비를 지원, 80명의 작가로부터 6백점의 작품 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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