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수출입 지원센터’ 가동…기업 물류대응 본격 지원
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응…전담반 체계로 항만 이용기업 밀착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최근 글로벌 무역 긴장과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사는 항만 이용자의 안정적 물류활동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공사 운영부사장이 총괄하며, 선사·운영사, 화주, 동향분석 등 3개 전담반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각 전담반은 타깃 마케팅, 기업 대상 수출입 애로 해소, 항만 운영 정보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운·물류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만 이용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출입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에도 참여 중이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항만 물류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