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양·항만 창업기업 지원 통합 공모…6개사 선발해 집중 육성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양·항만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통합 공고 방식으로 모집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사업개발비와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공사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3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으로, ▴해양·항만·물류 분야 ‘인천항 두드림(Do-Dream)’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 ▴공공·민간 사내벤처 창업기업 지원사업 ‘I-Scale Up’으로 구성됐다. 각 사업별로 2개 기업씩 총 6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개발비와 함께 창업 컨설팅, 기술 임치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개별 공고 방식에서 통합 공고로 전환해, 기업이 보다 간편하게 지원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창업플랫폼(www.i-startup.or.kr) 또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이메일(partners@i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올해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해양·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항만산업의 혁신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