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해역 운항선박 안전강화

  • 등록 2009.03.11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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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러 정기운항 선박 항로변경 운항 요청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3월 10일 북한의 우리 민항기 위협과 관련하여 동해상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한-러 정기운항 선사 등에게 북한해역을 우회하여 운항토록 요청했다.


우회운항 항로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구역 안에 있는 북한의 직선기선으로부터 50마일내의 군사경계구역을 벗어나는 항로이다.


또 북한 군사경계구역 인근해역을 운항시 사전에 선주협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대상 선박으로는 속초-블라디보스톡간 정기여객선(뉴동춘호)과 부산-보스토치니간 컨테이너선(골든머천트호)이며, 부정기 화물선으로는 월 기준 약 10척이 예상되고 있다. 우회운항시 거리는 정기여객선은 약 50마일(약 3시간)이 더 늘어나고, 컨테이너선은 약 30마일(약 2시간) 더 늘어나게 된다. 기타 부정기 화물선은 매직포티스호(STX해운), 라임벨호(동원해운) 등 월 약 10척 운항이 예상되고 있다.(사진:북한 해역 운항선박 항로 변경 현황)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5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키 리졸브 한미연합훈련기간 북한 비행정보구역내 남측 민간 항공기에 대한 항공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발표에 따라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와 선주협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여 우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선 명 

항 로 

사업자 

총톤수 

운항횟수 

비 고 

뉴동춘호 

속초/훈춘/ 

블라디보스톡 

동춘항운 

(한중합작) 

12,961톤 

주2회 

여객선 

Golden Merchant 

부산/보스토치니 

장금상선 

930TEU 

주1항차 

컨테이너선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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