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사랑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 모두가 청룡의 기운을 받아 희망찬 시작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가 시작됐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팬데믹의 종식이 선언되며 다친 일상과 경제를 조금씩 회복해 가는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세계 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되었고 고물가, 고금리 등 금융위기와 함께 경제 불확실성도 높아지며 어려움 또한 많아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파고의 시간,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뒤로 하고 새롭게 맞이한 청룡의 해, 다시한번 초심의 마음과 처음의 설레임을 담아 한해를 계획하고자 합니다. 해운가족 여러분, 저는 2018년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모토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여 왔으며, 수년이 흐른 지금 우리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조합의 정책지원, 공제사업을 비롯 대내외적 방면에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서의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합의 높아진 역량만큼 조합원의 기대치도 높아졌고, 모두가 고객서비스,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김없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바다의 새벽을 깨우고 계신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지도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취임 첫해는 긴 항해를 대비해 공단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모색한 시기였습니다. 올해는 그간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선도 기관으로 나아가는 원년을 세우고자 합니다. 먼저, 바닷길 대중교통인 여객선에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공단이 지난 2015년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인수하면서 바닷길 안전관리 체계는 민간에서 공공으로 전환됐습니다. 안전관리 주체는 정부로 일원화됐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수준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민간선사 운영의 영세성과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상교통의 한계 등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제약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해 12월 국가보조항로 운영을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해운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적정인력
신 년 사 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한국해운협회가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러-우 전쟁 등 국가 간 갈등 고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과 함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경기 불황은 소비 축소와 선박 수요 급감을 야기했으며, 한때 5,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1,000포인트 선으로 급락하는 등 세계 경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IMO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되며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선사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의 연이은 통항료 인상 및 통항량 제한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등 해운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선화주
신 년 사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와 항만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러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어 우리나라 전국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3. 10월까지 약 12억 6천만 톤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488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대비 2.8% 증가하였습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항만물류업계의 재정건전성 제고와 권익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먼저, 포항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철강 제품 생산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역업체들에게 재정지원을 해수부에 건의하여 포항제철소 정상화 기간 동안 임대료를 물동량 감소비율 만큼 감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만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항만 58개 사업장에 약 80억 원을
KR 허은정 책임검사원 제1회 국제해사기구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대한민국 허은정 검사원을 포함한 5개국 6인의 여성 해사인에게 평등상과 표창 수여2019년부터 IMO 활동 지원…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 기틀 마련에 공 인정받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하는「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표창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된 상으로, 올해 평가위원회를 거쳐 양성평등상 수여 대상자와 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IMO 양성평등상 수여자로 WISTA International 회장을 역임한 사이프러스 국적의 Despina Panaiotou Theodosiou을 선정했으며, 표창자로는 대한민국의 허은정 KR 책임검사원을 비롯 △덴마크 Mikael Skov (Hafnia社 CEO) △인도 Sanjam Sahi Gupta (Sitara Shipping Ltd 이사) △인도 Amit Srivastava (인도 해군 사령관) △
재단법인 바다의 품 해운산업의 어두운곳 밝혀 도약하는 발판 마련해운업계, 성장을 통해 쌓은 이익 우리 이웃에 환원 재단법인 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이 설립 첫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작년 8월 해운협회 임시총회에 이어 9월 재단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바다의 품은 ‘23년 본격적으로 첫해 사업을 펼쳤다. 바다의품은 ‘22년 한 해 동안 바다에서 근무하다 유명 달리하신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 사업으로 10억 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울릉종합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해양 수산계 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에 대한 장학사업에 1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소재로 한 오페라 공연 등 문화예술지원 사업으로 1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바다의품은 해양재단, 해양소년단연맹 등 관련 단체에도 10억 5천만 원을 지원사업비로 지원하여 전체 지원금 규모가 23억 원을 넘어섰다. 눈에 띄는 점은 바다의품 운영비가 1700만원으로 전체 예산 27억원의 0.6%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가급적 출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입 전액을 지원금으로 쓰자는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의 뜻이 반영된 결과이다. 바다의품 설립의 초석은 ’22년 8월 개최된 한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연임…임기 2026년까지임시이사회 개최 만장일치로 연임... 해양수산부 승인받아 취임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 한국해양재단은 지난달 열린 2023년 제2회 임시 이사회에서 문해남 이사장의 연임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의 승인으로 제2기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문해남 이사장이 재직 기간 동안 해양 문화 및 교육 확산에 이바지하고, 재단 규모 확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연임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가지고 더욱 견실해질 재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해남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재단의 재정 안정성 강화와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해양세력을 키우고 사회 저변으로부터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이 조금씩 성과를 이루기 시작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재단이 우리 사회와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해남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한국해양재단을 이끌었으며, 연임에 따라 오는 2026년 12월 8일까지 2기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안녕하십니까? 강도형입니다. 오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았습니다. 해양수산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해수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나, 한 편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내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역동적 연안경제 창출, 안정적 수출입 물류, 수산업·어촌의 활력 및 안전 제고 등 본격적인 해양수산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후보자 신분이므로 인터뷰나 간담회에 응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물가안정책임관 소비자 체감물가 인하에 총력박성훈 해수부 차관, 군산공설시장 수산물 가격 동향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상황 점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월 1일(금) 오후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수급·가격 동향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소비자 체감물가 상황 등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대중성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박 차관은 지난 11월 2일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주 1회 이상 물가·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박 차관은 고등어‧오징어 등 최근 소비자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수산물의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상인 등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각적인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차관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90개 전통‧수산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도 직접 참여하여 상품권 환급을 시연할 계획이다. 당초 이 행사는 28개 시장에서 개최되고 있었으나, 행사의 효과를 체감한 여러
KIOST 심원준 책임연구원,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이름 올려‘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피인용 횟수 상위 1%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남해연구소 심원준 책임연구원이 SCIE를 주관하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매년 환경과 생태, 화학, 공학, 재료공학, 미생물학, 사회과학 등 각 연구분야 별로 지난 10년 동안 피인용 횟수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발표하는데, 이는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심원준 책임연구원은 ‘환경과 생태’ 연구분야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KIOST에서는 최초이자 올해 선정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과학자 두 명중 한 명에 선정된 것이다. 심원준 책임연구원은 1990년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