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장애인과 함께한 ‘거북이 마라톤’ 따뜻한 동행
장애인의 날 맞아 600여 명 참여…3년째 후원으로 지역과 지속적 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갔다.
공사는 지난 12일 광양 백운그린랜드에서 열린 ‘제3회 광양시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해 지역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YGPA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했으며, ‘같이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장애인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공사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 3년째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성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YGPA 항만사랑 봉사대’도 매년 현장에 함께해왔다. 이날 봉사대는 장애인 참가자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체험부스와 축하공연에 함께하고, 2km 마라톤 구간을 동행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분들과 함께 걸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거북이 마라톤 외에도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육성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