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錦商船 12월 동해~보스토치니항로 개설한다

  • 등록 2007.11.01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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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이 12월부터 동해~러시아 보스토치니항을 잇는 컨테이너 운항사업을 개시한다.


강원도 동해권에서는 최초로 개설되는 이 같은 컨 항로는 향후, 동해~일본 서안 지역 항만을 직기항하는 추가 정기선을 연결할 계획으로 있어 러시아와 일본 등을 잇는 컨항로 운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장금상선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포트세일즈에 참가하여 대 화주 이용에 따른 홍보강화와 더불어 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이달 중 MOU를 체결하여 12월부터 동해~보스토치니항간을 1항차간격으로 운항사업을 하기로 했다.

 

장금은 이에 따라 적재능력 991TEU, 1만7789총톤(G/T)의 풀컨선을 투입하여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동해지방해양청은 장금상선의 항로개설 결정에 따라 예 도선료 등 각종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07. 12 해양수산부 고시 예정)조치와 지자체(도, 시)와의 항로개설 보조금 지급 협의 등은 물론 장금상선의 영업 실적을 고려, 운항관련 적정물량 확보시까지 여타선사의 신규항로 개설을 지양해 나가기로 했다.

  

아 울러 화물 유치계획과 관련하여 포트 세일즈 실시결과 동해항 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화주의 동해항 초청 설명회를 11월중 개최하고, 그 결과를 강원도, 동해시, CIQ기관, 선사 및 하역회사에 통보하여 화물 유치 에 적극지원하기로 했으며, 동해항 이용 의사가 있는 화주나 물류기업을 방문, 면담 등으로 항로 안정화를 조기정착시키는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해항「컨」부두 운영회사를 선정하여 서부두 전체(400m)와 서부두 전면구간 Apron 및 야적장 등 배후지(57,830㎡)를 임대사용케하고, 후면 야적장은 공용 또는 세관의 보세창고, 검색대 등으로 활용케 하면서 서부두에 야적하고 있는 원목 등을 북부두 여객터미널 주변지역 등으로 이전 처리하기로 방침을 마련했다.
 

동해청은 또 부두운영회사의 이동식 하역기기는 선박 양적하 하역기(Habor Crane) 1기와 Apron, 컨테이너 야드내 이적을 위한 장비(Reach Stacker) 2~3기등을 도입하도록 하고 11월중순경 컨테이너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시켜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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